산나물 채취하러 나간 50대 울릉주민이 끝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울릉경찰서 등에 따르면 20일 오전 울릉읍 사동리(옥천골 좌편) 두리봉 인근 계곡에서 A(52)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울릉군은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ICT 기술을 활용한 '상수도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상수도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은 지난 2월 환경부 기본계획이 확정돼 오는 2022년까지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30억원이 투입되며, 올해 19억원의 사업비가 확보돼 현재 시설공사를 위한 실시설계가 진행되는 등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17일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지난해 12월9일 행정안전부가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 정착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이라는 어린이 교통안전 구호와 함께 인증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 3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울릉군은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 사업' 신청 접수를 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광지 인근 또는 관광객 대상의 음식업소 및 숙박업소의 시설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관광진흥법에 의해 지정·등록됐거나 주요 관광지 및 관광지 인근에 위치한 음식업소 및 숙박업소이며, 총사업비의 30% 이상 자부담하는 조건으로 음식업소는 최대 3000만원, 숙박업소는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울릉군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업소 주도형 '우리가게 셀프클린 UP'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현재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지역 내 식품위생업소(일반음식점 등)의 매출이 급감해 소상공인의 피해가 심각한 수준으로 파악하고 있다.울릉군은 '우리가게 셀프클린 UP' 캠페인을 실시해 생활 방역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31일까지 신청한 업소에 대하여 '우리가게 셀프 클린 UP' 스티커를 부착하고 손소독제,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우선 지원해 클린·안심업소 육성과 함께 코로나에 철저히 대응할 계획으로 있다.'우리가게 셀프클린 UP' 업소가 지켜야 할 준수사항은 매일 2회 이상 소독, 손소독제 상시 비치, 영업주 및 종사자 마스크 상시 착용, 주기적인 청소·환기 실시 등이며, 대상은 식품접객업소(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320개소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최근 지역 내 코로나19 환자 발생으로 군민들이 걱정을 많이 하고 있으며 식품위생업소 영업주·종사
울릉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3명으로 늘었다. 10일 울릉군에 따르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2번 확진자의 남편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2번 확진자는 지난달 23일 가족과 함께 포항의 한 내과를 방문했으며, 그 과정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후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울릉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의 생계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직접일자리를 제공하는 지역공동체 일자리를 1차에 이어 2차고 추가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20명으로, 신청자격은 올해 기준 만 18세 이상인 울릉군민으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 원 이하인 사람이다.
울릉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해 11월 첫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울릉 주민으로는 첫 사례다.울릉군에 따르면 9일 주민 A(31) 씨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A씨는 지난달 23일 가족과 함께 포항 한 내과의원을 찾았다가 이달 4일 입도 후 '포항 487번'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다는 연락을 받고 7일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A씨의 가족 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울릉군은 A씨의 동선을 확보하고 울릉도로 돌아올 때 함께 여객선에 탑승한 이들에 대한 조사도 벌이고 있다.
울릉군은 전기자동차 보급활성화를 위해 전기자동차 개인용 완속충전기 설치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2020년까지 울릉군의 보조금을 받아 전기자동차를 구매한 주민으로, 충전기 20대에 한해 1대당 설치비 100만원을 지급한다. 개인용 완속충전기 설치비용이 200만원정도이기에 50%를 보전해주는 셈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포항지방해양수산청과 선사간 법정다툼으로 제동이 걸린 포항-울릉항로 대형카페리선 도입 공모의 정상화를 위해 정부차원의 행정지원을 요청한다고 7일 밝혔다.김 군수는 8일, 9일 이틀간 해양수산부와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을 직접 방문해 대형카페리여객선의 조기 도입의 필요성과 주민여론 등을 전달하고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속한 행정이행을 건의할 계획이다.현재 포항-울릉 항로의 대형카페리선 도입을 위한 내항정기여객운송사업자 선정 공모는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서 ㈜에이치해운의 공모 신청을 반려함에 따라 해수청과 선사간의 행정소송이 진행 중이다.또 지난 3일 대구지방법원이 ㈜에이치해운의 반려처분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함에 따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현재 진행 중인 반려 처분 취소소송의 판결 선고일까지 대형카페리선 사업자 선정 심의위원회 개최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혀 사업추진이 장기간 표류될 것으로 전망 된다.울릉군은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의 입장대로 공모절차가 추진된다면
울릉군은 2021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 공모에 울릉읍 사동3리 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성장혜택으로부터 소외되고 낙후된 도시지역 중 달동네 및 농촌 취약지역 주민들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 인프라 확충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울릉군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울릉군은 지난 2일부터 어르신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했다.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은 지역사회환경개선, 지역사회문화재관리, 공공시설 봉사로 이뤄진 3개의 사업으로 847여명의 어르신들이 사업에 참여했다.울릉군은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발대식은 생략했으며, 3월 첫째 주부터 참여자 안전 및 활동수칙, 코로나19 방역수칙 안내를 위한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12월까지 10개월간 시행한다.또한 추가 모집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은 매월 20일까지 신청·접수한 후 신청 다음달에 참여할 수 있으며, 보다 많은 어르신들에게 노인일자리 참여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지만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많은 어르신들이 보람차고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수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은 지난 25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1학년도 3월 1일자 신규 교사(4명) 임명장 수여, 전입교사(20명) 환영식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신규 발령 교사에게 임명장 수여와 첫 출발을 축하, 격려하는 자리로 신규 교사들은 교육자로서 봉사 임무 수행을 위한 선서, 청렴 실천 등 교원으로서의 소임을 다할 것을 약속하면서 청정 울릉교육을 위한 마음을 새롭게 가지며 학생들을 위해 헌신을 다짐했다. 울릉도로 전입하는 교사들도 함께해 울릉교육 방향을 이해하며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자리가 됐다.이번에는 임명장 수여식을 가진 후 1976년 1월 17일 울릉읍 도동에서 학교 업무를 마치고 만덕호를 타고 복귀하던 중 풍랑을 만나 천부면 앞바다에서 전복되는 사고에서도 물에 빠진 두 제자를 구하려다 순직한 故 이경종 교사의 추모비를 찾는 행사를 통해 사도(師道)정신을 기리는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최영택 교육장은 "천혜의 비경을 지닌 청정 울릉도에서 새롭게
경북 울릉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200인분이 군 헬기로 긴급 수송됐다.군 헬기로 백신이 수송되기는 이번이 국내 처음이다.28일 국방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의 백신 수송지원본부는 이날 오전 군 수송 헬기(CH-47D)로 경기도 이천 물류창고에서 출고된 AZ 백신 200인분을 군 헬기를 이용해 해군 118전대를 거쳐 울릉군 보건의료원으로 수송했다.
울릉군은 지역특산물을 냉동·냉장 보관하고 판매할 수 있는 울릉특산물유통시설의 사용수익허가자 선정을 위한 일반경쟁입찰을 공고하고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특산물유통시설은 오징어를 포함한 울릉도 특산물의 냉동·냉장 저장시설로, 안정적인 유통을 목적으로 5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지난 2013년 5월 준공됐다. 2017년에 한 업체와 수의계약을 통해 공유재산 사용수익을 허가했으나 중도에 업체의 포기로 사용이 중단된 바 있다.
경상북도 독도사료연구회(대표 염정섭 한림대 교수)는 경북도 동부청사에서 연구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연구성과물인 '독도관계 한국사료총서2'를 경상북도에 제출했다.연구회가 발간한'독도관계 한국사료총서2'는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에 소장돼 있는 조선왕조·대한제국 정부 문서 전체를 대상으로 울릉도·독도관련 자료만 수합해 번역한 것이다.총서에 따르면 1841년부터 1910년에 걸친 시기의 정부 문서에서 울릉도·독도 관련 기사는 61종의 사료에서 총 357건이었다. 61종의 사료는 크게 관보류(1종 57건), 법령류(3종 17건), 사법류(2종 28건), 중앙행정문서(29종 106건), 지방행정문서(26종 149건)로 구분된다.관보는 울릉도·독도 관련 기사를 총 57건 찾을 수 있었으며, 사료의 특성상 주로 관리의 임면, 징계, 포상, 평가 등 인사 관련 기록이 보였다. 법령류에는 칙령, 주본, 주본존안의 3종에서 17건의 기사를 찾았으며, 울릉도를 군으로 승격하고 그 속도까지
울릉군은 봄부터 부족한 일손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2일에 개소식을 시작으로 9월까지 울릉군농촌인력지원센터를 운영한다.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과 농협중앙회울릉군지부 농정지원단 내 농촌 인력지원을 위한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구인신청 접수 및 인력지원 상담, 사업지원 등 취약농가에 필요한 인력지원 사업을 실시한다.3~5월 농번기에 부지갱이, 미역취, 명이, 참고비, 삼나물 등 채취시기에 맞춰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필요인력을 상호 연결함으로써 근로취약계층의 농가의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이와 관련한 사업 활동 지원 등을 통하여 산채 적기수확, 고령화된 농촌인력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다.지난해는 50농가 143명의 인력을 지원 하였으며 외지 인력에 대하여 숙박비, 차량지원, 코로나-19 검사비, 여객선 운임비 등 지원했고 올해부터는 추가로 구인구직 수요조사 및 근로인력중개 등 농촌 고용인력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농촌인력지원신청은 문의전화 054-791-8960)로 신청해 접수 및
울릉군은 다음달 1일부터 울릉군민을 대상으로 '도서민 승선절차 간소화 사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해양수산부의 연안 해운 공공성 강화방안의 일환인 '도서민 승선절차 간소화 사업'은 한국해운조합의 ICT 기반 승선관리시스템을 활용해 도서민의 사진정보 사전등록을 통해 신분증 제시 없이 여객선표 발권 및 승선이 가능하도록 하는 사업이다.승선절차 간소화를 희망하는 울릉군민은 사전에 울릉군청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개인정보 동의 및 사진촬영을 통해 사진정보를 등록하면 향후 여객선 이용 시 매표담당자가 전산매표시스템상의 사진정보와 실물을 대조하는 것으로 신분증 확인절차를 갈음하게 된다. 승선 시에도 별도로 신분증 확인 없이 승선권 스캔을 통해 표출되는 사진정보를 확인하는 것으로 승선절차가 마무리된다.울릉군은 본격적인 사업시행에 앞서 읍·면 공무원 사전 교육은 물론 여객 선사를 대상으로 본 제도가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해 사진 등록을 하더
폭설 속에서도 청정 울릉 특산물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울릉도 농업인들은 2월부터 농번기가 시작되고 먼저 봄의 전령사 우산고로쇠 수액 채취로 분주하다.지난해는 기상이변으로 우산고로쇠 생산량 저조로 64농가 437톤을 판매해 13억원의 소득을 올리는데 그쳤으나 올해에는 적설량이 많고 예년에 비해 일교차가 커서 우산고로쇠 수액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울릉도에서 생산되는 우산고로쇠 수액은 청정한 자연환경과 독특한 지리적 요인으로 인해 타지역 고로쇠 수액과 다르게 단맛이 강하고 칼슘과 칼륨의 함량이 높고 특유의 향취(샤포닌)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다음달부터는 겨울동안 눈 속에서 살을 찌우고 있던 울릉도 대표 산나물인 명이, 부지갱이, 삼나물, 고비 등이 본격적으로 생산된다. 명이나물로 전국에 알려진 울릉산마늘은 인산, 철분, 아연 함량이 높고 3월~5월까지 채취하고 잎과 줄기를 나물로 먹으며 생채와 장아찌, 김치로 판매된다. 부지갱이나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섬쑥
울릉군과 (사)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회장 전경중)는 22일 일본 시마네현의 '죽도의 날' 행사를 강력하게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는 일본의 비상식적인 영토침탈 행위를 하루빨리 중지할 것을 촉구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일본이 1905년 2월 22일 독도를 불법적으로 편입한 날을 기념해 2005년 시마네현 조례로 소위 '죽도(竹島)의 날'을 지정해 매년 대규모 기념행사를 강행하고, 2013년부터 9년 연속 차관급 고위 인사를 파견한 것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시마네현의 '죽도의 날' 조례의 즉각 폐기와 침략의 과거사와 독도를 일본 고유영토로 왜곡한 모든 교과서의 즉각적인 시정을 요구하고, 한일관계 뿐만 아니라 인류공영을 파괴하는 영토주권 침탈 행위를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한편, 김병수 울릉군수는 "매년 되풀이되는 일본정부의 영토 도발로부터 독도를 수호하고 영유권 공고화사업 추진의 거점이 될 독도비즈니스센터 건립 및 독도